"전자파 과다 아이폰12 팔지마" 프랑스 엄포에 애플 업데이트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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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전자파를 방출한다는 이유로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아이폰12 모델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장 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전환 및 통신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애플이 앞으로 며칠 안에 아이폰12에 대한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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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전자파를 방출한다는 이유로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된 아이폰12 모델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장 노엘 바로 프랑스 디지털전환 및 통신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애플이 앞으로 며칠 안에 아이폰12에 대한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은 아이폰12가 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전자파를 기준치보다 더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일부터 아이폰12의 판매를 중단했다.
ANFR는 올해 정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이폰12를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을 때 인체의 전자기 에너지 흡수량이 킬로그램당 5.74와트로 측정돼 EU 기준인 킬로그램당 4.0와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EU(유럽연합)의 단일시장 규정에 따라 EU집행위원회와 다른 회원국 규제기관에도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애플은 최근 최신 버전인 아이폰15 모델을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12 업데이트와 별도로 "아이폰12는 안전하고 2020년 출시 이후 전 세계 국가에서 인증도 받았다"며 "프랑스가 제기한 문제는 특정 시험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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