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 사장 임명제청 20일 임시이사회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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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사장 임명을 위한 이사회의 논의가 이달 20일 시작된다.
KBS 이사회는 20일 오후 2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KBS 사장 후보자는 공모에 응모한 이들을 이사회가 심사를 거쳐 압축한다.
앞서 지난 12일 이사회는 불공정 보도와 TV 수신료 분리 징수 사태로 인한 리더십 상실, 방만 경영 등의 이유로 김 전 사장에 대한 해임이 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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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사장 임명을 위한 이사회의 논의가 이달 20일 시작된다.
이사회는 임명제청만 할 수 있고 임명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앞서 지난 12일 이사회는 불공정 보도와 TV 수신료 분리 징수 사태로 인한 리더십 상실, 방만 경영 등의 이유로 김 전 사장에 대한 해임이 제청했다.
같은날 윤 대통령은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다.
다만 김 전 사장이 해임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고 임시 구제 수단인 집행정지를 신청한 만큼 그의 해임을 반대해온 야권 성향 이사들이 신임 사장 공모에 반대할 가능성도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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