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옥드' 파격 컴백 D-DAY…'7인의 탈출', 벌써 떨리는군[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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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보증 수표'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 '펜트하우스'로 세 번의 시즌에 걸쳐 안방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만큼, 김순옥 작가가 '7인의 탈출'에서는 또 어떤 파격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7인의 탈출'이라는 제목처럼 극 중에는 7명의 악인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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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시청률 보증 수표'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그것도 더 악하고, 강렬하게 '악인들이 판을 치는' 드라마를 들고 컴백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 '펜트하우스'로 세 번의 시즌에 걸쳐 안방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만큼, 김순옥 작가가 '7인의 탈출'에서는 또 어떤 파격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7인의 탈출'은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표방한다. '피카레스크'란 악인이 주인공이 된 작품을 말한다. '7인의 탈출'이라는 제목처럼 극 중에는 7명의 악인이 등장한다. 이들은 거짓, 가식, 시기, 타락, 조작, 선동, 왜곡, 탐닉, 비리 등 각종 죄를 저지른다.
이러한 '죄인'들을 처단하는 '악의 단죄자'가 바로 엄기준이 연기하는 매튜 리다. 엄기준은 김순옥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끔찍한 빌런 주단태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펜트하우스'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악의 빌런이었던 그는 '7인의 탈출'에서는 선역으로 악인들이 허우적거릴 '복수의 큰 그림'을 설계한다. 물론, 반전이 많은 김순옥 작가의 작품인 만큼 엄기준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많지만 첫 방송 하루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엄기준은 "반전 없다"고 자신이 선한 캐릭터로 끝까지 남을 것임을 강조했다.
엄기준은 "매운 맛, 마라맛을 넘는 죽을 맛"이라고 예고했다. 엄기준의 말처럼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와는 비교불가 충격적 스토리를 자랑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K-복수극'에 정점을 찍겠다는 첫 방송 전 호언장담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
김순옥 드라마의 경력직인 엄기준, 윤종훈, 신은경은 물론이고, 신입이자 악역 첫 도전인 황정음, 조윤희와 아이돌 시절부터 탈 아이돌급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여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과연 마라맛에 핵불닭맛까지 뛰어넘은 '7인의 탈출'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펜트하우스'에서는 엄기준이 맡은 주단태의 대사 "벌써 떨리는군"이 유행어가 됐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김순옥 작가의 막장은 '김치 싸대기', '주스 뱉기' 등 뒷목 잡는 설정과는 또 다르다.
'순옥드(김순옥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독자적 장르를 개척한 파격 전개가 다시 오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은 벌써 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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