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야구 신예 프로무대 대거 입성..봉황대기 준우승 이은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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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광고와 청주고 야구부 선수 5명이 프로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앵커>
<인터뷰> 박지환 / 세광고 야구부(SSG랜더스 입단 예정) "컨택 능력이랑 배트 스피드, 빠른 발과 강한 어깨입니다. 모든 사람이 볼 때 저 선수는 진짜 열심히한다 최선을 다한다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요. 나중에는 꼭 주전 자리를 차지해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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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광고와 청주고 야구부 선수 5명이 프로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세광고 박지환은 야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1라운드에 지명됐는데요.
최근 봉황대기 준우승에 선수 배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충북 야구의 부활을 알리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열린 세광고와 마산용마고 경기.
3번 타자로 나선 세광고 박지환이 무사 2, 3루 상황에서 떨어지는 변화구를 배트 끝부분으로 맞춰 좌익수 앞 2타점을 뽑아냅니다.
박지환은 대학교 형들과의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2타점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출전한 20경기에서 63타수 28안타, 타율 0.444등을 기록한 박지환은 결국 1라운드 10순위로 SSG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지환 / 세광고 야구부(SSG랜더스 입단 예정)
"컨택 능력이랑 배트 스피드, 빠른 발과 강한 어깨입니다. 모든 사람이 볼 때 저 선수는 진짜 열심히한다 최선을 다한다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요. 나중에는 꼭 주전 자리를 차지해서.."
올해 세광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연주는 150km에 육박하는 직구로 타자를 솎아내 63이닝 방어율 1.57을 기록하며, 3라운드 9순위로 키움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주 / 세광고 야구부(키움 입단 예정)
"팬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고, 한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중간 계투 안치호도 11라운드 102순위로 두산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안치호 / 세광고 야구부(두산 입단 예정)
"비록 11라운드이지만, 순번 신경 안 쓰고 빠른 시일 내에 1군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주고에서도 두 명이 프로 무대를 밟습니다.
사이드암 투수인 박기호는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을 인정받아 3라운드 10순위로 SSG의 부름을, 내야수 강성우는 4라운드 43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충북에서만 5명이 프로에 진출하고, 세광고가 봉황대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충북 고교 야구가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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