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조국 자서전 인증샷 올리며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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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전날 책 사진을 올린 뒤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되자, 다음 날 다시 한번 올린 것이다.
배정남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이 지난달 30일 출간한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을 올리며 "아따 책 잼나네예. 아니 책도 맘대로 못 봅니꺼.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좀 볼게예"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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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전날 책 사진을 올린 뒤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되자, 다음 날 다시 한번 올린 것이다.
배정남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조 전 장관이 지난달 30일 출간한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을 올리며 "아따 책 잼나네예. 아니 책도 맘대로 못 봅니꺼. 공산당도 아니고 참말로. 좀 볼게예"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올린 게시물은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해당 책 사진을 올린 뒤 하루 만에 추가로 업로드 한 것이다. 전날 사진이 올라온 뒤 배정남의 정치 성향을 두고 왈가왈부가 이어지자 이같은 게시물을 추가로 올린 것.
일부 누리꾼들은 배정남을 향해 “(조 전 장관은) 내로남불의 정점에 있는, 비양심적이고 뻔뻔한 사람 아니냐. 상식 있는 분인 줄 알았는데”라며 실망을 드러냈다. 반면 “정치병에 빠져서 나랑 다르면 틀린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응원한다” 등 옹호하는 반응도 잇따랐다.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은 자연인 조국의 지난 10년을 담았다.
출판사는 이 책에 대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법과 법치주의에는 오직 혹형만 강조되고 있을 뿐 연민과 정의가 빠져 있다. 책 제목의 눈물은 폭압적인 법 권력에 의해 신음하며 흘리는 분노의 눈물과 그러한 압력에 맞서면서도 주변의 아픔을 살피며 연민의 눈물을 동시에 흘리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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