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빅토리나와의 연습경기서 패배…1세트만 뛴 김연경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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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5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 첫 실전에서 패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열린 빅토리나 히메지와의 연습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은 1세트에서만 뛰었고 나머지 세트는 코트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흥국생명은 16일 JT마블러스와 2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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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5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 첫 실전에서 패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주축 선수들을 아끼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열린 빅토리나 히메지와의 연습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은 1세트에서만 뛰었고 나머지 세트는 코트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1세트에만 투입된 김연경은 6득점을 올렸고, 주장인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이 14득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정윤주와 박현주가 나란히 10점을 냈다.
전날(14일) 전지훈련지인 JT마블러스 체육관 도착 후 곧바로 오후 훈련을 진행한 흥국생명은 이날 히메지시까지 이동해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아본단자 감독은 "어제 도착 후 오늘 바로 연습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현지 적응과 몸을 푸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차례 연습경기가 더 남았는데 리시브 완성도를 더 높이고, 미들 블로커와 세터와의 속공 호흡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16일 JT마블러스와 2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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