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릉원주대 통합 양 대학 총장 "더 큰 미래 그리겠다"

▲ 김헌영 강원대 총장(사진 왼쪽)·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

강원대·강릉원주대 간의 1도1국립대 추진에 대해 양 대학 구성원이 모두 찬성하자 김헌영·반선섭 총장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15일 구성원 투표 결과 교수·학생·직원 모두 기준치 이상의 ‘찬성’을 보이자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학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보여주신 구성원들 여러분의 기대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민과 우려의 목소리도 충분히 반영해 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뜻을 모아 민주적이고 역사적인 결정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는 ‘강원 1도1국립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 역시 “구성원들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실행계획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