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단하네”…카이스트 99년생 신임 교수 화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9. 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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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최연소 임용 기록을 세운 한수진 교수. [사진 출처 = 카이스트 홈페이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에서 역대 최연소 교수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1999년생 한수진 씨(24)다.

15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8일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는 2009년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로 임용된 최서현 씨(당시 만 26세)의 기록을 깬 것이다.

한 교수는 만 16세에 검정고시에 합격해 2014년 미국 UC버클리 대학에 진학했다.

이곳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 과학, 응용수학 관련 학사 학위를 받고 2016년 졸업했다.

이후 2017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캘리포니아공대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19세에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수는 현재 전기및전자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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