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나드는 축제 향연"..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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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주세계소리축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열흘 간에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동서양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솔솔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다양한 지역 문화 축제도 곳곳에서 막을 올립니다.
[김율희 / 소리꾼]"국악, 서양 음악, 이렇게 별개로 된 게 아니라 합쳐졌을 때 또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구나.."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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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열흘 간에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동서양 음악이 한 데 어우러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솔솔 불어오는 가을 바람과 함께 다양한 지역 문화 축제도 곳곳에서 막을 올립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대 위를 가득 메운 서양 악기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 곡조를 연주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관현악과 울림 깊은 가야금 소리가 서로 교차하며,
낯선 듯 하면서도 묘한 몰입감을 이끌어 냅니다.
판소리, 민요 등의 한국 음악에 서양 음악을 접목해 소리와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이번 공연의 목표입니다.
[김율희 / 소리꾼]
"국악, 서양 음악, 이렇게 별개로 된 게 아니라 합쳐졌을 때 또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구나.."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상생과 회복'을 주제로 한 축제에서는 11개 국에서 온 공연자들과 함께 열흘 동안 108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공연도 선보이며 의미를 확장했습니다.
[김희선 / 집행위원장]
"매우 중요하게 장애와 비장애를 넘는 그러한 새로운 공연 형식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
깊어가는 가을을 앞두고 소리축제뿐 아니라 각종 지역 문화 축제도 주민들을 찾아왔습니다.
장수 의암공원 일대에서는 한우고기와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익산에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백제 시대로 되돌아가보는 서동 축제가 펼쳐집니다.
또,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제2회 전주 재즈 페스티벌가 열려 전주세계소리축제 못지 않은 동서양 음악의 어울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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