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충돌 불운'은 액땜이었나…이우성, 데뷔 첫 만루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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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이우성이 데뷔 첫 만루 홈런을 날렸다.
이우성은 15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아울러 이우성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의 손맛을 봤다.
이우성의 홈런으로 KIA는 5-2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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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이우성이 데뷔 첫 만루 홈런을 날렸다.
이우성은 15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지고 있던 2회말 주자 1사 3루에서 이우성은 3루수 땅볼을 쳤다.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이우성은 1루에서 2루로 추가 진루를 노렸지만, 이 과정에서 1루심과 충돌했다. 심판과 충돌할 경우는 방해로 선언되지 않는다. 두산이 이우성을 태그하면서 아웃.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이우성은 불운한 아웃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타석에서 곧바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4회말 KIA는 나성범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 김선빈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우성은 2B-2S에서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의 슬라이더(133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우성의 시즌 7호 홈런. 아울러 이우성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의 손맛을 봤다.
이우성의 홈런으로 KIA는 5-2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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