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 "北핵미사일 위협 규탄‥후쿠시마 방류 엄격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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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규탄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엄격한 관리 통제를 양국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합동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엄격한 관리통제라는 문안에 합의했다"며 "통제의 의미에는 오염수 방류 정지와 중단의 의미도 포함돼 있어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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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규탄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해 엄격한 관리 통제를 양국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과 일본 여야 의원들 모임인 일한의원연맹은 오늘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 의원연맹은 "증대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한일 양국 의회 간 안보 대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인식도 재확인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관해서는 "후쿠시마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역내 국가들의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엄격히 관리 통제할 것을 양국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적었습니다.
오염수 문제는 애초 합동총회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오늘 오전 양국 의원들이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의제에 들어갔습니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합동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엄격한 관리통제라는 문안에 합의했다"며 "통제의 의미에는 오염수 방류 정지와 중단의 의미도 포함돼 있어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의원연맹은 결의문에서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가 성공하고 올해 11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를 비롯한 각 방면에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26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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