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억 → 40경기 4골' SON 동료 절대 안 내보낼 것..."레비는 여전히 믿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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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수비수 알란 허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을 내보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허튼은 "레비 회장이 히샤를리송 판매를 막았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서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이 떠나며 팀 내에 있는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인 히샤를리송을 판매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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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절대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영국 축구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수비수 알란 허튼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히샤를리송(26, 토트넘 홋스퍼)을 내보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허튼은 과거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뛰었던 수비수다.
히샤를리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자연스레 새로운 타겟을 히샤를리송으로 설정했지만 이마저도 성사되지 않았다.
만약 토트넘은 알 이티하드에 히샤를리송을 팔았다면, 거액의 돈을 받을 수 있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93억 원)였다.
하지만 이적료 값을 하지 못했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 통산 40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샤를리송을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시켰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지난 2일 4라운드 번리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히샤를리송의 자리를 위협했다.
이러한 부진이 이어지자, 토트넘 팬들은 히샤를리송을 팔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여기서 허튼이 나섰다. 허튼은 “레비 회장이 히샤를리송 판매를 막았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서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이 떠나며 팀 내에 있는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인 히샤를리송을 판매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에이스인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내줬다. 이어서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모두 측면 공격수에 가까운 유형이다. 손흥민 역시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원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다. 자연스레 히샤를리송은 팀 내에서 가장 최전방 공격수에 적합한 선수가 됐다. 허튼은 여기에 더해 “레비 회장은 히샤를리송이 여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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