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운항 재개…다음 달 군산-제주 ‘왕복 4편’
[KBS 전주] [앵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군 활주로를 빌려 쓰는 군산공항이 오늘 여객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미군의 활주로 공사가 다섯 달 만에 끝난 건데요.
다음 달부터는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왕복 4편으로 늘어납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항이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손에는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표를 들고 있습니다.
군산공항이 오늘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 겁니다.
미군의 활주로 공사로 지난 4월 항공기 운항을 멈춘 지 다섯 달 만입니다.
그동안 광주와 청주를 비롯한 다른 지역 공항까지 가야 했던 불편도 해소됐습니다.
[김준혁·우아연/군산시 조촌동 : "제가 8월이 휴가였는데 아무래도 거리적으로 여기가 가까워서 광주공항으로 가려다가 이제 여기로 9월에 맞춰서 오게 됐습니다."]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3년 전 군산공항을 떠난 이스타항공도 다음 달 다시 취항합니다.
군산공항에 창구와 사무실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도 더 많아집니다.
왕복 기준 하루 두 편인 군산-제주 노선 운항 횟수가, 다음 달에는 네 편으로 늘어납니다.
[김수미/군산시 미룡동 : "(제주도에) 늦게까지 있다가 오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시간 편성이 다양하게 된다면 저희들은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지난해 군산공항 승객은 40만 9천여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전북에서도 항공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새만금 신공항 건설은 중단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전북의 유일한 하늘길인 군산공항 역할에 거는 기대 또한 커지고 있는 만큼 운항 횟수 유지와 노선 다변화 등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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