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투어,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SAF 파트너십’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9.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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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 사옥에서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왼쪽)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이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항공유) 구매 계약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현대드림투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항공유) 구매 계약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상용 여행사 중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이다.

SAF는 ‘지속가능항공유’의 약자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제트유를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대체 또는 혼합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제트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항공산업 탄소배출 저감의 핵심 요소인 SAF 도입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AF 보급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여정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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