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파업에 화물열차 운행구간 변경 등 조치…“산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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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예고 직후부터 화물 운송업체에 열차 운행계획, 사전수송방안 및 육송운송 전환 등을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긴급수출·시멘트 재고관리 등을 목적으로 업체들이 요청한 열차 운행구간 변경을 조치했으며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 일시적으로 수송력을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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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예고 직후부터 화물 운송업체에 열차 운행계획, 사전수송방안 및 육송운송 전환 등을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긴급수출·시멘트 재고관리 등을 목적으로 업체들이 요청한 열차 운행구간 변경을 조치했으며 철도노조 파업 종료 시 일시적으로 수송력을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화물열차 운행은 평시(일 160회·8만3000톤)보다 대폭 감소한 일 40회·2만2000톤으로 나타났다.
현재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한다. 이들의 세부 요구사항은 수서행 고속열차(KTX) 도입과 운임 차이 해소, 코레일과 에스알(SR) 통합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산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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