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에 무슨 일이…재계약 대신 열애설만 '무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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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성사 여부가 다시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다만 YG는 처음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나온 지난 7월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힌 뒤에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말을 아끼고 있다.
블랙핑크는 끊이지 않는 재계약 이슈 속 16일,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본 핑크-피날레 인 서울'을 열고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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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성사 여부가 다시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고 '글로벌 톱 걸그룹'의 미래를 다시 한 번 도모할지, 혹은 여기에서 각자의 길을 선택할지에 전 세계 팬들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종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멤버 리사를 두고는 꾸준히 재계약 불발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리사가 YG와 재계약 여부를 타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재계약 불발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문의 진원지는 중국이었다. 한 중국 에이전시 측에서 YG가 '리사와 재계약이 불투명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리사의 재계약 불발이 공식화됐다는 추측이 불거진 것. 일부 중국 매체가 이를 보도하면서 리사의 재계약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후 리사는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 그룹 LVMH 수장이자 포브스 선정 세계 2위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현재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는 프레데릭 아르노와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이는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된 시기와 비슷하다.
두 사람은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즐겼다는 현지 보도를 시작으로 LVHM 일가와 이탈리아에서 가족 여행을 즐겼다는 설, 미국 LA 공항 동반 목격설 등 꾸준히 핑크빛 소문에 휘말렸다.
15일에는 프레데릭 아르노와 리사가 리사 가족들과 함께 태국 방콕의 차오프라야강에서 요트를 탔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와 함께 리사가 중국 등 해외 쪽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얘기까지 나와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각종 '설'에 불을 붙이고 있다.
다만 YG는 처음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나온 지난 7월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힌 뒤에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말을 아끼고 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면서 소속사 YG 주가도 박살이 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기준 Y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5% 급락한 7만 3900원에 거래됐다. 일일 낙폭으로는 지난해 9월 28일 이후 최대치다.
오후 2시 40분 기준 7만 8000원대를 회복했으나 '블랙핑크 쇼크'로 인한 주가 하락이 계속되는 추세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끊이지 않는 재계약 이슈 속 16일,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본 핑크-피날레 인 서울'을 열고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약 11개월간 34개 도시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이들은 K팝 여성 가수로는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한다.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돌아온 멤버들은 서울 앙코르 공연을 하루 앞두고 "블랙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라는 시그니처 인사와 함께 "서울에서 만나자"라고 밝은 모습을 보여, 이들의 동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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