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16일 전주 · 17일 서울 K리그 경기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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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영국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예고한 대로 국내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을 찾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내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강원FC 경기를 관전하고, 모레 1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광주FC전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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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영국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예고한 대로 국내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을 찾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내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강원FC 경기를 관전하고, 모레 1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광주FC전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에서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벌인 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원래 영국에서 곧바로 독일로 이동, 16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올해 2월 취임한 클린스만 감독이 반년 이상의 재임 기간 국내에 머문 날짜가 67일밖에 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계획 변경으로 풀이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14일 귀국 인터뷰에서 "유럽 등 외국에서 관찰해야 할 경기들이 있기 때문에 계속 왔다 갔다 할 일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월 13일 튀니지, 10월 17일에는 베트남과 국내에서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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