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SOVAC서 사회적 가치 강조···"벌레 과자도 먹었다"

김경택 기자 2023. 9. 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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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SOVAC에 참여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좋은 시민 사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5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한 'SOVAC(Social Value Connet) 2023'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쌓이고 있다"며 "오늘은 정부와 비영리단체(NPO), 사회적 기업 등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잘 내고 좋은 시민사회를 만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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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23’에 참가했다. 사진=김경택 기자
[서울경제]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SOVAC에 참여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좋은 시민 사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5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한 ‘SOVAC(Social Value Connet) 2023’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쌓이고 있다”며 “오늘은 정부와 비영리단체(NPO), 사회적 기업 등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잘 내고 좋은 시민사회를 만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사회적가치(SV) 연결 플랫폼 SOVAC는 2019년 출범한 이후 올해로 5회 째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전시관을 둘러본 뒤 “베트남 부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벌레(곤충과자)도 먹었다”고 말했다. SK그룹은 베트남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SK스타트업 펠로우십(SKSF) 베트남’을 진행 중이다. 또 그는 지속가능 커피를 생산하는 ‘내일의 커피’ 부스에서 탄소저감 커피를 맛본 뒤 “맛이 좋다”고 언급했다. 저염식 도시락을 만드는 메디푸드 기업 ‘잇마플' 부스에선 “영양이 제한된 저염식인데, 어떻게 맛을 내느냐”고 묻기도 했다. 최회장은 이후 SOVAC 사무국과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공동 주최로 열리는 ‘SV 리더스 서밋’에 참여한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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