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달 16~17일 '경부선 KTX 열차 13회' 추가 운행

철도노조 총파업 이달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사전 운행 중지했던 KTX 확대
오는 16·17일 각각 경부선 7회·6회 운행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이틀째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용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3.09.15.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사전 운행을 중지했던 경부선 KTX 13회를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운행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행이 재개되는 열차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KTX 열차로 16일과 17일 각각 7회와 6회가 운행된다.

앞서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과 성실교섭 및 합의 이행, 직무급제 도입 철회, 4조2교대 시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에 따라 사전 운행을 중지했던 경부선 KTX 13회를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추가운행하는 경부선 KTX 열차노선. 2023.09.15. (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당일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열차)운행 현황을 확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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