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BTS 뷔, 솔로데뷔 일주일만 지상파 1위…샤이니 키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솔로 데뷔 일주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 뷔의 '슬로우 댄싱(Slow Dancing)'과 라이즈의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1위 후보에 올랐다.
9월 셋째 주 1위는 뷔가 차지했다. 뷔는 지난 8일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이로써 뷔는 솔로 데뷔 일주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아쉽게도 뷔는 일정상 1위 발표에 함께하지 못해 소감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파우(POW),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크래비티(CRAVITY), 하이키(H1-KEY), 미미로즈(mimiirose), 라이즈(RIIZE), 트렌드지(TRENDZ), V, 영케이(Young K (DAY6)), 김세정, 로켓펀치(Rocket Punch), 신현희(feat.반디), 이채연, 키(KEY), 퍼플키스(PURPLE KISS), 허영지, 화사 (HWASA) 등이 출연했다.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5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파우는 프리데뷔 선공개 싱글 '페이보릿(Favorite)' 무대를 꾸몄다. '펑' 터지듯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그들만의 시너지와 다채로움이 돋보였다. 캐치하고 순수한 멜로디와 찬란한 청춘의 감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룹 카라의 허영지는 9년 만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러브(L.O.V.E)'를 통해 러블리한 에너지를 뽐냈다.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러브(L.O.V.E)'는 은 기타 라인의 시작으로 펑키한 리듬과 팝, EDM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허영지의 비주얼과 깜찍한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샤이니의 만능열쇠 키는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세계를 리드미컬한 피아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팝 댄스 곡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로 과시했다. 키만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음악과 콘셉트,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개성 넘치는 보컬의 조합이 진한 매력을 풍겼다.
데뷔 후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 뷔는 자신의 취향을 100% 담아내 '포 어스(For Us)'와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함 이면의 담백함,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뷔의 매력이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로맨틱하면서도 여유로움을 풍기는 뷔의 보컬과 매력적인 가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