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이예원, KLPGA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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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상금 랭킹 1위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공동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톱 10'에 9차례 진입한 이예원은 현재 누적 상금(9억8938만원)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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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공동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중구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하민송(27)과 마다솜(24·삼천리), 박보겸(25·안강건설) 등 6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예원은 올해 2승을 수확했다. 지난 4월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톱 10'에 9차례 진입한 이예원은 현재 누적 상금(9억8938만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에 들면 투어에서 가장 먼저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
상승세의 이예원은 이날도 절정의 샷 감각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예원은 13∼16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이예원은 후반 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5~8번홀에서는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그는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이예원은 경기 후 "여름 동안 비거리가 조금 줄었는데 2주 간 휴식기 동안 체력이 많이 올라와서 조금 더 쉽게 플레이했다"며 "오늘 13번홀에서 11m 버디 퍼트가 첫 버디로 이어져 자신감이 생기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공동 1위 그룹 뒤로 김지현(32·대보건설) 등 6명이 공동 8위(5언더파 67타)로 바짝 추격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아마추어 김민솔(17)은 공동 21위(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27·동부건설)는 공동 65위(이븐파 72타)로 다소 더딘 출발을 보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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