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강하게 키운다 ‘베어스와 대표팀을 위하여!’…17일 KIA전 결과 따라 22일 AG 최종 리허설[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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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무승 위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위와 자신감을 회복한 뒤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이 감독은 "곽빈은 (우천순연 등 변수가 없다면) 17일과 22일 등판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17일 경기에서 제 모습을 회복한 뒤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연장시키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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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3주째 무승 위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위와 자신감을 회복한 뒤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국민타자’의 애가 탄다.
두산은 15일부터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르는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곽빈(24)을 출격시킨다. 이 감독은 “곽빈은 (우천순연 등 변수가 없다면) 17일과 22일 등판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빈은 지난 12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3실점으로 만족스럽지 않게 투구했다. 제구가 들쑥날쑥했던 탓에 4회를 마쳤을 때 투구 수가 98개나 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5이닝 투구를 지켜주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감독은 “나흘휴식 후 등판해야 하므로 강판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 등판이 KIA와 일전인데, 두 차례 나흘휴식 후 등판을 강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 감독은 “22일 등판은 17일 경기 내용을 본 뒤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긴 이닝 소화하면 두 번 연속 5일 로테이션이 무리일 수 있으므로 회복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한 뒤 낙점하겠다는 의도다.
비로 경기가 순연되거나, 더블헤더 등으로 일정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곽빈의 22일 등판을 확정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 19일 잠실 NC전에 최원준이 복귀할 가능성도 있는만큼 선발 로테이션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곽빈은 구위를 회복해야만 한다. 팔이 한 번씩 처지거나, 왼쪽 어깨 혹은 골반이 일찍 열리는 경우가 있다. 힘을 쓰거나, 볼 움직임을 크게 하기 위해 불필요한 동작이 들어간다는 의미다. 아직 어린 투수이므로 자신의 투구 메커니즘을 정립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험을 통해 꾸준함과 안정성을 갖출 노하우를 체득해야 한다.
지난달 25일 SSG를 상대로 8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한 뒤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LG전에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9월 첫 등판이던 6일 KIA전은 3.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분위기, 기세 등에 영향을 받는 젊은 투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롤러코스터다.
2연속경기 부진했으니 다음 등판은 구위를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승패를 떠나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투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17일 경기에서 제 모습을 회복한 뒤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연장시키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이 감독으로서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투수진 꾸리기에 어려움을 겪는 대표팀 류중일 감독에게 곽빈이라는 영건 에이스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여러모로 곽빈의 재기는 의무가 됐다. 이 부담감마저 넘어서야 두산의 미래가 아닌 현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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