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일가족 추정 시신 5구' 발견… 警, 수사 진행 중

전남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는 15일 오후 3시54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발견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54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발견됐다. 숨진 이들은 남성 4명, 여성 1명이며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은 이웃의 신고로 발견됐다.

신고자는 "집주인과 그의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찾아갔는데 창문과 밖에 피가 보인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신고자는 이들 가족이 다른 사건에 연루돼 고소를 진행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면서 이 가족이 연루됐던 사건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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