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추정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9. 15. 18:09
“주택 혈흔 있다” 신고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영암군 영암읍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김모씨와 아내, 20대 아들 3명 등 총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의 주택에 혈흔이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숨진 5명을 확인했다.
김씨의 주택에서 외부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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