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징역 7년 구형

김유아 2023. 9. 15. 18: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법농단' 의혹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양 전 대법원장 등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이 구형하고, 함께 기소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사법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법관의 재판 독립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양 전 대법원장은 최후 진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실체도 불분명한 사법농단과 재판거래를 기정사실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원은 오는 12월 22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1심 선고를 할 예정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농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