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집회’ 변희재 ‘기부금 모집’ 혐의 송치…“천 만원 넘어”

황다예 2023. 9.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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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사전 등록 없이 기부금을 모집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그제(13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변 씨를 송치했습니다.

변 씨는 송치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인 9월 20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기부금품법 위반은) 시민단체와 유튜버들이 다 불기소 나오고 최근에도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가 무혐의 나왔던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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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사전 등록 없이 기부금을 모집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그제(13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변 씨를 송치했습니다.

변 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약 여섯 차례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를 진행하며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1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간 1천만 원이 넘는 기부금품을 모집할 경우 기부금 모집 및 사용계획서를 관할 지자체 등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변 씨는 송치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인 9월 20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기부금품법 위반은) 시민단체와 유튜버들이 다 불기소 나오고 최근에도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가 무혐의 나왔던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과 유착한 아주 나쁜 정치공작형 기사"라며 처음 기사를 쓴 언론에 대한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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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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