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 주도 청년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에 장천노랑극장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주도로 ‘청년포럼 그래서 순천!’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순천에서 행복하게 오래 머물기’라는 주제로 청년이 왜 순천에 머물러야 하고 순천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경험담을 나누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자리이다.

청년포럼 그래서 순천 포스터 [사진=순천시]

행사는 포럼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참여자들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청년 정책 전문가인 △김주영 씨앗문화협동조합 대표의 ‘로컬청년정책, 청년을 환대하는 로컬’과 △홍동우 목포 괜찮아마을 대표의 ‘30명의 청년들이 지역에 6주간 함께 살면 생기는 일’을 주제로 발제한다.

2부에서는 △김재근 포근스냅 대표 ‘순천에서 살고 있다’ △백유선 매실로 카페 대표 ‘나에서 우리되기’△순천4H인 조해민 씨의 ‘농촌에서 살아남기’△김봉근 소봉 대표 ‘창업! 왜 순천이었는가’를 발표 후 청년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청년포럼은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주도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색적인 토크가 되게 기획됐다.

‘청년포럼 그래서 순천!’은 순천시가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포럼을 준비하는 이원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순천은 청년들이 무엇이든 활동하며 살기 좋은 도시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에게 순천의 매력을 전달하고 청년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