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송강호×히로세 스즈, 부산국제영화제 뜨겁게 달군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주윤발·히로세 스즈와 송강호·송중기·정우성 등 국내외 대표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다. 이들은 오픈토크와 야외무대에 올라 부산을 시네마천국으로 만들 예정이다.
BIFF는 15일 올해 영화의전당 BIFF X 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오픈 토크는 10월 5~7일 열린다. 5일에는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과 주종혁·김우겸 배우뿐 아니라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아 디아스포라’를 대표해 정이삭·저스틴 전 감독이 무대에 오른다.
‘독전2’ 백감독과 조진웅·차승원·한효주·오승훈 배우가 관객을 만나고, ‘주윤발의 영웅본색’ 특별전 주인공인 배우 주윤발이 오픈 토크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주윤발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되며,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 등 3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최근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으나 사실이 아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에는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김지훈·박유림 배우, 그레이 음악감독이 오픈 토크의 문을 연다. ‘LTNS’ 전고운·임대형 감독과 이솜·안재홍 배우가 뒤를 잇는다. ‘비질란테’ 최정열 감독과 유지태·이준혁·김소진 배우도 무대에 오르고, ‘운수 오진 날’ 필감성 감독과 이성민·유연석·이정은 배우도 영화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7일엔 LGBTQ를 의미 있게 활용한 작품을 살펴보는 ‘동남아시아 영화 속의 LGBTQ’ 행사가 진행된다.
‘화란’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송중기·김형서 배우가 팬들과 만난다. 뒤이어 영화 ‘거래’ 이정곤 감독과 유승호·김동휘·유수빈·이주영 배우가 관객과 소통한다. 오픈 토크 마지막은 ‘거미집’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오정세·임수정·정수정·장영남 배우가 빛낼 예정이다. 송강호는 이 영화에서 김열 감독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부국제의 하이라이트인 야외무대인사에서는 국내외 대표 배우와 감독을 만날 수 있다. 5일에는 ‘세기말의 사랑’ 임선애 감독과 임선우·문동혁 배우가 관객을 만난다. ‘보호자’ 정우성 감독과 김준한·박성웅 배우뿐 아니라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과 김다미·전소니 배우도 팬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6일에는 ‘우리의 하루’에 출연한 기주봉·박미소 배우, ‘달짝지근해: 7510’ 이한 감독과 유해진·김희선·한선화 배우가 인사를 건넨다. ‘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과 아이나 디엔드·마츠무라 호쿠토·히로세 스즈 배우도 야외무대에서 팬들과 인사한다.
7일에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김혜영 감독과 이레·진서연·정수빈 배우 무대인사로 시작한다. ‘러닝메이트’ 한진원 감독과 윤현수·이정식·최우성·홍화연·이봉준·김지우 배우도 무대에 오른다. ‘소풍’ 김용균 감독과 나문희·김영옥·박근형 배우, ‘물안에서’ 김승윤·하성국 배우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픈 토크와 야외무대인사는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BIFF를 찾는 관객이라면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제28회 BIFF는 다음 달 4~13일 열흘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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