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압수수색... '정상화' 탈을 쓴 '언론 길들이기'? [영상]

양진하 2023. 9.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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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허위 인터뷰'를 기획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했다.

언론학자들은 뉴스타파 보도가 어떤 의도로 이뤄졌는지 경위 파악은 필요하지만 윤리적 차원을 넘어선 법적 수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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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알파] 언론 길들이기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허위 인터뷰'를 기획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했다. 언론학자들은 뉴스타파 보도가 어떤 의도로 이뤄졌는지 경위 파악은 필요하지만 윤리적 차원을 넘어선 법적 수사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무리한 압수수색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이수연 PD leesu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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