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크루, 성폭력-탬퍼링 논란 속 활동 재개 "팀 쇄신"

장진리 기자 2023. 9. 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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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팀 진조크루가 성폭력, 탬퍼링 논란 속 활동을 재개한다.

진조크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의 이홍원, 정철우 변호사는 15일 팀운영 쇄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팀의 전반적 운영사항과 준법준수 내용을 점검한 결과 일부 미비점을 발견하고 이를 자진정정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준법준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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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조크루. 출처| 진조크루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댄스팀 진조크루가 성폭력, 탬퍼링 논란 속 활동을 재개한다.

진조크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의 이홍원, 정철우 변호사는 15일 팀운영 쇄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팀의 전반적 운영사항과 준법준수 내용을 점검한 결과 일부 미비점을 발견하고 이를 자진정정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준법준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진조크루가 준법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준법 및 성인지 교육과 개별 구성원들의 준법서약 행사를 25, 26일 양일간 실시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쇄신해 10월 8일 부로 복귀한다고 했다.

진조크루에 소속돼 있었던 여성 댄서 A씨는 2019년 11월 30일 진조크루 남성 멤버로부터 성폭력을 당했고, 2022년 2월 5일 다른 남성 멤버로 B씨에게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진조크루는 문제가 된 남성 멤버들을 팀에서 탈퇴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진조크루는 탬퍼링(사전 접촉) 피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팀의 근간을 흔들고 팀을 와해시키고자 시도하고,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A씨가 성추행 피해 주장 SNS 게시글을 업로드 하는데 가담한 내부 멤버들과 이에 개입한 외부 세력이 존재한다"라며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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