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도문 받을 준비 완료"…예루살렘 통곡의 벽 재단장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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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관광청은 유대인의 새해 명절인 '로쉬 하샤나'를 맞아 예루살렘 통곡의 벽이 재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라엘은 유대력에 따라 일곱 번째(Tishrei) 달의 첫날부터 이틀간을 새해 명절인 '로쉬 하샤나'로 보낸다.
로쉬 하샤나엔 예루살렘 통곡에 벽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기도(열왕기상 8장 30절)에 따라 기도의 응답을 바라며 소원을 적은 쪽지를 꽂고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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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이스라엘 관광청은 유대인의 새해 명절인 '로쉬 하샤나'를 맞아 예루살렘 통곡의 벽이 재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라엘은 유대력에 따라 일곱 번째(Tishrei) 달의 첫날부터 이틀간을 새해 명절인 '로쉬 하샤나'로 보낸다.
로쉬 하샤나는 히브리어로 '해의 머리' 즉, '한 해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올해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다. 명절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샤나 토바"(Shana Tova)라는 새해 인사를 주고 받는다.
로쉬 하샤나엔 예루살렘 통곡에 벽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기도(열왕기상 8장 30절)에 따라 기도의 응답을 바라며 소원을 적은 쪽지를 꽂고 간절히 기도한다.
전 세계의 언어로 적혀 돌 틈에 꽂혀진 기도문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매년 두 번에 걸쳐 수거되어 감람산(올리브산)에 자리한 유대인 묘지에 매장된다.
올해도 새해를 준비하며 통곡의 벽에 모여진 지난해의 기도문들을 정리하는 절차가 진행됐으며 새로운 기도를 올려드릴 준비를 완료됐다.
이스라엘 관광청은 "샤나토바!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에는 마음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며 꿀같이 달콤하고 석류처럼 풍성히 열매 맺는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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