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태국과 마약 범죄정보·도피사범 적극 공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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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태국 마약통제청과 불법 마약 유통 수사에 공조한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국수본 회의실에서 위차이 차이몽콘 태국 마약통제청 사무총장과 만나 마약 대응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한국 경찰협력관을 다음달 태국 마약통제청에 파견하기로 했다.
위차이 차이몽콘 사무총장은 "한국 및 주요 국가로 마약이 유통되는 채널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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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태국 마약통제청과 불법 마약 유통 수사에 공조한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국수본 회의실에서 위차이 차이몽콘 태국 마약통제청 사무총장과 만나 마약 대응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태국이 지난해 대마 사용을 합법화 뒤 한국인의 태국 내 대마 사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태국 당국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양측은 한국 경찰협력관을 다음달 태국 마약통제청에 파견하기로 했다. 협력관 파견을 통해 △국제 마약 유통경로 추적 및 차단 △도피 사범 검거를 위한 공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종수 본부장은 "태국인을 포함한 국내 외국인 사범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압수한 마약의 70% 이상은 해외에서 반입된 것"이라면서 "마약범죄 척결에 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기관과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차이 차이몽콘 사무총장은 "한국 및 주요 국가로 마약이 유통되는 채널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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