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또' 흉기 난동…70대 남성, 이재명 대표실 앞 자해 시도

신혜원 기자 2023. 9. 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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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단식 16일째입니다. 건강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하고, 입원 권고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대표 수난 시대라고 할까요? 어제 오늘 국회에서 이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인물 두 사람의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일단 오늘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오늘 낮 12시 쯤에 국회 본청 안에 이 대표가 단식하는 당 대표실 앞에서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70대 남성이 "흉기를 꺼내서 혈서를 쓰겠다"라고 하면서 소동이 빚어졌고요.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이 최고위 끝나고 기다리고 있다가 이 장면을 많이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도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어요. 한 50대 여성이 천막 농성장에서 "단식 중단하라"고 외치면서 쪽가위를 휘둘러서 여경 두 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 오늘 상황 이어서 보고 대화 이어가겠습니다.

두 장면을 봤습니다. 일단 오늘 소동 벌인 70대 남성, 당 대표실 앞 종이에다가 현 정부 여당을 비난하는 문구를 쓰고 "사람이 죽어간다", "이재명 대표가 죽으면 좋은거냐" 소리를 치면서 자해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주변에서 말려서 인명피해가 없이 정리가 됐는데, 일단 국회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부터가 좀 궁금해요. 당에서 이야기가 있었나요?

· 70대 남성, 자해 시도하다 제지 당해
· 이재명 단식 현장서 70대 흉기 난동
· 70대 김씨, 엄지로 혈서 쓰려고 시도
· 어제 오후에도 50대 여성이 흉기 난동
· 50대 여성 난동에 경찰 2명 부상
· 국회서 연이틀 발생한 '흉기 난동'
· 김진표 의장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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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단식 중단 요청 와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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