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호감도 與 우세 오세훈 35% 한동훈 33%
이재명 29%로 하락세
김동연 지사, 李와 동률
정치인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인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9월 2주 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35%,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3%, 홍준표 대구시장이 30%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각각 29%였다. 이는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김 지사는 이번에 처음 호감도 조사에 포함됐고, 이 대표는 호감도가 작년 조사 대비 하락했다.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5%,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23%, 안철수 의원 20% 순으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는 오 시장과 한 장관에게 각각 60% 내외, 원 장관에게 50%, 홍 시장에게 40%가 호감을 표했다.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에게 52%, 김 지사에게 43%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그러나 '호감 가지 않는다'는 비호감도에서는 김 지사(41%)에 비해 이 대표(61%)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민주당이 3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9월 5~7일) 대비 1%포인트,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5%, 무당층은 29%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1%로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0%로 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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