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코이카와 유망기업 해외 진출 공동 지원

김유진 기자 2023. 9. 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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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해 신보의 정책금융지원 기능과 코이카의 해외사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코이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보의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현지 시장정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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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용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마련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보증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 장원삼 KOICA 이사장(왼쪽)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KOICA 본사에서 열린 '유망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보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한다.

신보는 성남시 판교 소재 코이카 본사에서 ‘유망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유망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해 신보의 정책금융지원 기능과 코이카의 해외사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코이카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전용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입찰, 계약 등에 필요한 이행보증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이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보의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현지 시장정보,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기업의 복합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 연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 기관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의 복합 수요를 해결하는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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