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시즌 끝까지 출장"… 키움 홍원기의 짧고 굵은 메시지[사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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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선수단을 향해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어 비록 현재 팀이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잘하는 선수는 출전한다. 못하는 선수는 2군으로 내려간다. 이건 프로라면 받아들어야 한다"며 "기량 좋은 선수들을 우선으로 출전시켜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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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50) 감독이 선수단을 향해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키움은 15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51승3무7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5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는 16경기인 가운데 잔여경기는 약 13경기가 남았다. 사실상 가을야구는 어려워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2024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LG 트윈스(1라운드), KIA 타이거즈(2라운드), 삼성 라이온즈(3라운드)로부터 3명의 지명권을 양도받은 키움은 무려 14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하며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다만 홍원기 감독은 "드래프트는 보지 않았다. 단장님과 통화만 했다. 단장님이 '스카우트 팀에서 원했던 선수들을 거의 다 뽑았다. 만족스러운 결과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드래프트를 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선수들에 대해 지금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스카우트 파트에서 잘했으리라 믿는다. 추가적인 평가는 향후 마무리 훈련 등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알아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어 비록 현재 팀이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잘하는 선수는 출전한다. 못하는 선수는 2군으로 내려간다. 이건 프로라면 받아들어야 한다"며 "기량 좋은 선수들을 우선으로 출전시켜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 잘 하는게 프로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2년차 박찬혁도 올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다만 내년에 어떻게 성장을 할지는 개인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원기 감독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말씀드렸듯이 팀의 주전은 몇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경쟁 상대다. 경쟁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시합을 나갔다"며 기회는 선수들이 잡는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김혜성(2루수)-박찬혁(좌익수)-이주형(중견수)-로니 도슨(지명타자)-임지열(우익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김수환(1루수)-김동헌(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아리엘 후라도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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