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문재인 전 대통령, 실체 불분명한 사법 농단 기정사실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 농단' 의혹 재판 최후 진술에서 실체도 불분명한 사법 농단과 재판 거래를 기정사실화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또, 5년 가까이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온갖 수모와 불명예를 겪었지만, 정치세력과 검찰 권력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사법부를 지키는 기념적인 재판으로 기억된다면 그 고난을 외려 영광으로 생각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사법 농단' 의혹 재판 최후 진술에서 실체도 불분명한 사법 농단과 재판 거래를 기정사실화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법원 내부 조사 결과 형사조치를 할 만한 범죄 혐의는 없다고 결론 났지만, 당시 집권하던 정치세력의 생각이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법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이 사법 농단과 재판거래 의혹으로 사법부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고 비판했다며, 정치 세력이 줄곧 갖고 있던 생각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부에 대한 정치권력의 음험한 공격이 이 사건 배경이고, 평소 법원에서 수사에 제동이 걸리는 데 불만이 쌓여있던 검찰은 수사란 명목으로 첨병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또, 5년 가까이 수사와 재판을 받으며 온갖 수모와 불명예를 겪었지만, 정치세력과 검찰 권력의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사법부를 지키는 기념적인 재판으로 기억된다면 그 고난을 외려 영광으로 생각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 시장서 '수산물 먹방'..."너무 맛있어요"
- 이재명 농성장에서 '흉기 난동'...지지자 추정 여성 체포
- “아기 때부터 준 것 다 내놔” 친딸 스토킹한 50대 母…메시지만 306차례
- 모텔로 유인해 합의금 4억 5천만 원 갈취...여성 2인조 구속기소
- 리비아 홍수 사망 11,300명..."기상경보만 작동했어도"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