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브레인헬스케어, KHF 2023서 치매 진단·치료 솔루션 선봬

이두리 기자 2023. 9.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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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브레인헬스케어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3, 이하 KHF)에서 치매 환자용 진단·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 중인 'BeauBrain Amylo'는 치매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영역별로 얼마나 침착됐는지를 정량화하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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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브레인헬스케어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3, 이하 KHF)에서 치매 환자용 진단·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 중인 'BeauBrain Amylo'는 치매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영역별로 얼마나 침착됐는지를 정량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 'BeauBrain Morph'는 2D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해 뇌 영역별 뇌 위축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매 여부, 치매 위험 지수, 뇌 연령, 아밀로이드 베타 양성 여부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디지털 방식의 인지기능검사 'CST'(Cognitive Status Test)도 개발해 신의료기술 평가 중이며, 서울시 치매안심센터와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검사와 달리 약 30분이면 검사부터 결과 도출까지 끝낼 수 있어 쉽고 빠른 인지기능검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뷰브레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2월 회사 설립 후 처음 참가하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병원과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VC(벤처캐피털) 매칭 투자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회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는 과정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당사의 솔루션은 수십 년간 치매 환자를 진료하던 임상의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며 "임상 현장에서 치매 환자 진단과 치료를 위해 가장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검사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완벽히 보완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뷰브레인헬스케어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DIPS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기관 중 한 곳인 성균관대 상생지원센터의 부스에서 자사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KHF 2023' 뷰브레인헬스케어 부스 전경/사진제공=뷰브레인헬스케어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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