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보이콧'.."예결위원장 선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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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이 불발된 것과 관련, 모든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제2기 예결위원장 선임의 건을 결국 처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이 시간 이후 서울시의회 모든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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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본회의부터 불참..보이콧 시작 알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이 불발된 것과 관련, 모든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제2기 예결위원장 선임의 건을 결국 처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이 시간 이후 서울시의회 모든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장 이날 열린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 불참하며 의사일정 보이콧의 시작을 알렸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예결위의 의정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한 이 때 당리당략에만 골몰한 채 의회 스스로의 권한과 위상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예결위가 장기간 공전을 거듭할 때 그 반사이익을 보는 것이 누구인가는 명약관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결위의 공전과 파행이 오세훈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무력화함으로써 서울시의회를 오세훈 시정의 시녀로 전락시키는 결과로 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제2기 예결위원장은 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국민의힘과 합의를 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예결위원장 선임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날부터 시작한 의사일정 보이콧은 예결위원장 선임은 물론, 의사과정 전반의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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