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순천서 '남도영화제 시즌1' 개막…전남도, 막바지 점검

이창우 기자 2023. 9.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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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을 중심으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전남도는 15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남도영화제(NDFF) 시즌1 순천'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점검에 온 힘을 쏟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생태, 음식, 역사, 예술 등 남도의 문화를 담아내고 전남도 곳곳에 영상 문화의 저변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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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
행사 운영·안전·관람객 편의 대책 등 기관별 역할 논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운데)는 15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남도영화제(NDFF) 시즌1 순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공식행사, 상영관별 운영관리 계획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올가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을 중심으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전남도는 15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남도영화제(NDFF) 시즌1 순천'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점검에 온 힘을 쏟았다.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순천시, ㈔전남영상위원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정숙 ㈔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준비, 상영관별 운영관리 계획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개막식 준비부터 교통, 주차, 관람객 편의, 안전관리 대책을 비롯해 기관별 역할 분담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스크린에서 관람객이 만족하는 감동의 남도영화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관람객 편의를 꼼꼼히 살피는 등 남도영화제가 모범적인 지역 영화제로 입소문이 나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젊은 세대들이 찾을 수 있는 영화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영화인과 일반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생태, 음식, 역사, 예술 등 남도의 문화를 담아내고 전남도 곳곳에 영상 문화의 저변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를 위해 명칭부터 '회'가 아닌 '시즌'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관람객 3만명을 목표로 오는 10월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가든스테이, 조례호수공원, 순천 CGV, 영상미디어센터 영화관,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 등 6곳에 마련된 11개 스크린을 통해 22개국 90여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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