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철도노조 파업에도 출퇴근·장거리 이동불편 최소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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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SR 등의 열차 운행 상황·주요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철도노조 파업 2일 차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6%이며 오전 9시 기준 열차는 평시 대비 79%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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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SR 등의 열차 운행 상황·주요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철도노조 파업 2일 차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6%이며 오전 9시 기준 열차는 평시 대비 79%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현재 코레일 출근 대상자 1만8302명 중 4783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비상수송대책본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수도권지하철 1·3·4·7호선 증회 운행 △출퇴근 시간대 광역·시내버스 집중 배차 △택시 운행 독려 등을 하고 있다.
백원국 차관은 “광역전철을 이용한 출퇴근, KTX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비상시 확보된 예비버스 차량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날 수도권 전철 4호선 하행선에서 작업 차량이 탈선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철도노조 파업으로 차량 정비 등 철도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백 차관은 “철도노조가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무리한 파업을 2일째 이어가며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불법행위 발생 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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