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코가 곧 지문…'코주름'으로 민증 등록 시대 오나

2023. 9. 15.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시행 중인 반려동물 등록제에 따라 월령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은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주름으로 반려견 민증 등록'입니다.

그동안은 개의 몸에 칩을 심어서 개체를 식별했다면,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개의 코 사진을 찍어서 등록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행 중인 반려동물 등록제에 따라 월령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은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몸에 칩을 심는 기존 방식 대신에 코의 주름을 이용하는 시대가 멀지 않은 듯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주름으로 반려견 민증 등록'입니다.

울산과학기술원 학생 창업 기업인 '파이리코'가 개발한 반려동물 개체 식별 기술이 국제 표준 인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술은 개의 코주름인 '비문'을 인식하는 기술인데요, 개의 코에는 그물처럼 주름이 새겨져 있고, 이는 마치 사람의 지문과같이 고유한 무늬라서 개체를 식별하는 특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의 지문 인식처럼 개의 비문 인식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을 식별하는 건데요.

그동안은 개의 몸에 칩을 심어서 개체를 식별했다면,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개의 코 사진을 찍어서 등록하는 방식으로 반려동물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파이리코가 개발한 기술이 정식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경우 관련 법 개정과 함께 현재 절반 수준인 반려동물 등록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누리꾼들은 "개는 코가 지문이구나, 신기하네", "솔직히 칩 심는 거 거부감 들었는데 환영한다", "유기를 막기 위해서도 반려견 민증은 꼭 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UNIST, 유튜브 UNIST BME)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