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소비재 산업 전문가' 이영상 전 투썸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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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15일 신임 대표로 이영상 전 투썸플레이스 대표를 선임했다.
천해우 전 대표이사는 두달 간 수행한 대표직을 내려놓고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남게 됐다.
락앤락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표집행임원 변경을 안내공시했다.
천해우 부사장은 7월11일 이재호 전 락앤락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대표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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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락앤락이 15일 신임 대표로 이영상 전 투썸플레이스 대표를 선임했다. 천해우 전 대표이사는 두달 간 수행한 대표직을 내려놓고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남게 됐다.
락앤락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표집행임원 변경을 안내공시했다.
이 사장은 한국산업리스, 로디아 폴리아마이드, 보루네오 가구, AIG손해보험, 오비맥주 등을 거쳤다. 이후 2019년 6월부터 4년간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소비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은 전문가다. 특히 락앤락의 대주주인 어피니티와는 오비맥주 CFO(최고재무책임자)시절 파트너로 합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해외사업을 재정비하는 단계"라며 "이 사장은 소비재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락앤락의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고 신성장을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인물로 생각해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달 29일 이영상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당시 천해우 부사장을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했다.
천해우 부사장은 7월11일 이재호 전 락앤락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대표 자리에 올랐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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