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추천으로 학습 방식 바꾼다"…뤼이드, AI로 교육계 혁신[AI코리아대상]

김가은 2023. 9.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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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2023 AI 코리아 대상'에서 AI 적용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뤼이드는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으로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통해 공교육까지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뤼이드는 AI 기반 영어 능력 시험 대비 플랫폼 '산타토익'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서 활약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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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지능정보산업협회 주최 'AI코리아 대상'
뤼이드,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AI로 국내외 교육계 혁신"
노현빈 뤼이드 수석 AI 연구원(박사)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AI 코리아 대상’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뒤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뤼이드는 교육에서 비효율성, 비일관성, 비공정성을 AI를 통해 없애보자는 비전을 갖고 있다. 특히 교육AI에서 중요한 진단과 추천으로 최적의 학습 흐름을 제공한다”

15일 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2023 AI 코리아 대상’에서 AI 적용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뤼이드는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으로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통해 공교육까지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뤼이드는 AI 기반 영어 능력 시험 대비 플랫폼 ‘산타토익’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서 활약해온 기업이다. 미국 대입 시험 ‘SAT’ 모의 진단 플랫폼 ‘알테스트’도 운영 중이다. 뤼이드는 딥러닝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개별 맞춤형 계획을 제공해 효과를 배가시키는 데 사업 초점이 맞춰져있다.

뤼이드가 보유한 AI 기술은 크게 진단과 예측, 최적 콘텐츠 추천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진단·예측 담당 AI는 최소 여섯 문항으로 구성된 진단 테스트만으로도 학습 상태와 패턴을 분석한다. 이후 90% 이상 적중률로 문제별 정답율과 보기 선택 패턴을 또다시 분석하고, 문제를 풀 때마다 예상 점수를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예측한 학습자 점수와 실제 점수가 동일해지면 예상 점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큰 문제부터 순서대로 제시해 효율을 높인다.

특히 뤼이드의 AI 시스템 구조는 이용자 수에 따라 축적된 문제풀이와 학습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해 점수 예측과 추천 알고리즘이 점차 고도화되는 형태다. 기술적 선순환 구조를 정립한 것이다.

공교육 현장에도 뤼이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교사의 효율적 교수학습을 강화해주는 공교육용 AI 기반 학습 솔루션 ‘와이즈알파’가 핵심이다. 학생들의 학습수준 진단을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미 성과는 가시화되고 있다. 앞서 뤼이드는 서울시는 물론, 지난 7월에는 브라질 파라나주 공교육 기관에 AI 기술을 제공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노현빈 뤼이드 수석 AI 연구원(박사)는 “내년 1월부터 서울시 내 전체 중학생들이 와이즈알파로 영어 공부를 하도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며 “이를 통해 남미 쪽에서도 큰 주들과 관련 계약서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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