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번개탄 피운 30대 방화미수 혐의 체포

안정훈 2023. 9.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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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15일 모텔에 불을 내려 한 혐의로 김모(38)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11분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를 받는다.

경찰은 객실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한 김씨가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단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김씨의 건강 상태를 우선 확인한 뒤 번개탄에 불을 붙인 이유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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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서울 은평경찰서는 15일 모텔에 불을 내려 한 혐의로 김모(38)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11분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불을 붙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를 받는다.

모텔 관계자는 "화재경보기가 울려 객실 문을 열어봤더니 연기가 무성하고 안에 사람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공동대응을 요청해 소방인력 49명과 장비 14대가 투입됐으나 불은 번지지 않고 3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객실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한 김씨가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단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김씨의 건강 상태를 우선 확인한 뒤 번개탄에 불을 붙인 이유 등을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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