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이재명 건강 좋지 않은 것으로 알아‥이유 불문 단식 중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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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16일째인 오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건강과 국회 상황을 생각해 이유 불문하고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단식 중단을 요청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단식장을 방문할 생각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건강도 안 좋고 하신데 (단식을) 중단하시는 게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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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16일째인 오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건강과 국회 상황을 생각해 이유 불문하고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단식 농성장 인근에서 이틀 연속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재진의 말에 "계속 이런 불미스러운 불상사가 발생하고 있어 저도 상당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단식 중단을 요청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단식장을 방문할 생각이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건강도 안 좋고 하신데 (단식을) 중단하시는 게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과 국익, 안보와 경제가 단식 중단의 가장 큰 명분"이라며 "어서 단식을 중단하고 국회에서 국민과 국익을 위한 일을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지금 국회 절대다수 야당의 대표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대내외적 여건으로 우리 안보와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을 잘 알지 않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미 당내에서 '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발언이 없어진 터이니, 이 대표의 단식은 충분한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꼬집으며 "더 큰 정치를 위해 단식을 중단하고 민생의 현장으로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522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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