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 "지하수 의존도 감소 방안 폭넓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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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활용 방안 국제심포지엄에서 '제주 농업용수의 수질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미경 지하수환경부장은 제주 저수지 녹조현상과 지하수 질산성질소 오염 등 농업용수 수질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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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활용 방안 국제심포지엄에서 '제주 농업용수의 수질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미경 지하수환경부장은 제주 저수지 녹조현상과 지하수 질산성질소 오염 등 농업용수 수질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백 부장은 "저수지 녹조개선을 위해 친환경수 처리제를 살포하고,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하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전용측정망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제주도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10년 장기 종합계획을 도와 함께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수자원 이용 확대라는 도 정책방향에 맞춰 저수지 수질개선, 빗물저장시설, 하수재처리수 이용 등 지하수 의존도를 감소시킬수 있는 방안에 대해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9개소와 농업용 공공관정 901공을 관리하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힘쓰고 있다.
김동철 본부장은 "농업용수의 수질개선과 관리는 제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농업인단체 회원 및 국내·외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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