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북송금' 김성태 경찰에 추가고발…"재산국외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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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법률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경찰청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재산국외도피)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입장문에서 김 전 회장이 통일부장관의 승인없이 북한 민경련(민족경제협력연합회)으로부터 사업권을 부여받는 경제협력 사업 합의서를 작성했는데, 이것이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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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북송금' 수사 검사 고발 이어 사흘만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법률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경찰청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재산국외도피)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입장문에서 김 전 회장이 통일부장관의 승인없이 북한 민경련(민족경제협력연합회)으로부터 사업권을 부여받는 경제협력 사업 합의서를 작성했는데, 이것이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이 지난 2019년 임직원들과 공모하여 수십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 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재산국외도피)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법률위는 검찰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수사하지 않고 1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는 외국환거래법위반으로만 김 전 회장을 기소했다며 검찰과 김 전 회장 간의 사법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이유로 지난 12일 민주당은 '대북송금'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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