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열애설·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 여파?...YG엔터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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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간 재계약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YG엔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달 7일 YG엔터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지만,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한 매체를 통해 YG와 중국 에이전시간 리사 일정 조율이 불발됐고, 리사와 YG엔터 간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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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 간 재계약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YG엔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2.94%) 하락한 7만93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장 초반(오전 11시 기준) YG엔터 주가는 전일 대비 9.55% 급락한 7만390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미궁에 빠진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블랙핑크는 지난 달 7일 YG엔터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지만,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특히 멤버 리사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한때 리사가 YG엔터로부터 최근 500억대 계약금을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YG엔터는 별다른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은 이미 한 차례 제기됐다. 지난 7월 한 매체를 통해 YG와 중국 에이전시간 리사 일정 조율이 불발됐고, 리사와 YG엔터 간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YG엔터 측은 이에 대해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고,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리사는 세계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태국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보트 데이트를 즐겼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YG엔터는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데뷔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오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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