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상한가 축하합니다. 형제들 올림”…‘되는 집안’ 포스코 그룹주 활짝 웃었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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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각종 호재가 한꺼번에 쏟아진 포스코 그룹주가 15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 미국 내 암모니아 생산 추진, 캐나다 양극재 공장 내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약 30조원 규모의 철강재가 필요할 것이란 분석에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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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오늘 상한가 축하합니다. 포스코 형제들 올림.” (온라인 주식거래앱 포스코스틸리온 커뮤니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각종 호재가 한꺼번에 쏟아진 포스코 그룹주가 15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 미국 내 암모니아 생산 추진, 캐나다 양극재 공장 내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폭인 29.98% 상승한 6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도 전장 대비 3.38% 오른 7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두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는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총리, 재건부총리 등을 면담했다.
해당 대표단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 곡물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재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식량 협력을 넘어 인프라 사업, 공공 프로젝트 등 전반에 걸쳐 협력 분야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주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약 30조원 규모의 철강재가 필요할 것이란 분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포스코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도 전날보다 5.61%나 오른 58만4000원을 기록했다.
다른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상승한 것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업체인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씨에프인더스트리즈의 연간 암모니아 생산량은 약 900만톤이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14일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서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 조건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암모니아 사업이 본격화되고, 실적으로 잡히게 되면 향후 포스코홀딩스의 신성장 사업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절감 가능한 ‘친환경’ 방식이기도 하다.
이날 포스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맡은 포스코DX 주가도 전장 대비 2.02% 오른 5만56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의 캐나다 퀘백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 1차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 덕분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1.74% 오른 40만85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엠텍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8.08%나 오른 3만21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 상승 덕분에 포스코 그룹주의 시가총액은 105조2454억원에 이르렀다. 전날(101조2603억원) 대비 이날 하루에만 3조985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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